모두의 평안을 바라고 갈망하는 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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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 아.
오늘도, 내일도.
언제나 당신에게 좋은 날이기를. "
" 평안한 하루죠?
앞으로도 계속,
언제나,
오직,
모두가 평안하기 위해.
모두를 위해 염원할게요.
그러니 그대도 언제나 평안하기를. "
" ..라고 비는 건,
역시 가식적이었을까요.
뭐,
이젠 아무래도..
상관은 없는 것 같지만요. "
♫이름
_여백화
_ふゆの はなび
_후유노 하나비, 冬の花火(겨울 불꽃)
" 여백, 백화.
둘 다 내가 좋아하는 단어에요.
여백의 미..라는 게 있고,
하얀 꽃이라는 기분도 나잖아요.
..물론 난 하얗진 않지만요. "
" 여름엔 불꽃놀이,
그다지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았었고.
겨울은,
내가 제일 좋아하는 계절이에요.
그렇기에 이 이름은,
그 겨울에 버리기 싫어서 주워 담아 온 거니까. "
누군가 이름을 묻는다면 여백화 라고만,
그 누군가도 저의 이름을 말해주었다면 일본식의 이름까지 말해줍니다.
이리 말해주는 이유는,
아직까지 아무도 모른다고.
♫나이
_32
" 뭐, 다들 어떻게 생각하든.
서른둘이니까요.
아직은 젊답니다~. "
1986년 9월 20일에 태어난 백화,
15년도에 달걀 한 판을 다 채웠었으며
현재는 그로부터 2살을 더 먹은 상태입니다.
♫키/몸무게
_181cm / 67kg
" 가끔 나보고 어떻게 그렇게 컸냐는 데,
나도 모르거든요.
..그냥 운명이니 받아들이라는 말이에요~. "
꽤 장신을 소유하고 있는 백화는
키에 비해 몸무게가 미용에 가깝습니다.
직업상의 관리라며 투덜거릴 시간에 체조나 하라며 핀잔을 주기도 하지요.
♫성별
_xx
" 솔직히 머리 긴 남자였으면 더 좋겠지만..
여자인걸요?
겨우 이딴거에 불만은 없을 거라 믿어요. "
백화는, 태어날 때 듣던 그 목소리를 아직 기억하고 있습니다.
' 최고로 멋진 여자아이구나.
부디, 건강하게만 자라다오. '
겁에 질린, 잘게 떨리는, 기쁨과 두려움, 황홀함이 섞인 그 목소리를.
♫외관
_검은 천에 둘러싸인 새
" 바깥으로 하얀 머리칼을 가졌다면,
흰 새라고 불러줬을까요? "
내가 장담하건대, 결코 그럴 일은 없겠지만.
골반 아래를 살짝 걸치는 검은 머리칼,
그 속에 숨은 하얀색의 시크릿 투톤.
언제나 잠을 청하기에 눈을 뜨는 일이 드물어,
감고 있는 눈 위로 겨울이 인상되는 백색 속눈썹이 비친다.
그 눈을 뜨면 투명하고 차분한 회백색의 눈.
찰랑거리는 재질로 왼쪽 어깨가 흘러내린 한 치수 위 티셔츠,
그 안으로 검은색 끈 나시를 입었으며
다리에 딱 달라붙는 검은색 레깅스를 입었다.
겉옷은 자주 벗고다니나 검정색의 치수가 큰 카디건이 어깨 아래로 흘러내리는 듯
그 레깅스 위로 흰 롱스커트를 입었는데, 벗어도 되는 구조의 옷이라 여벌 하의로 자주 갈아입는 듯하다.
신발은 흰 슬리퍼, 검은 발목 양말을 신었다.
피안화로 추정되는 장식이 꽂힌 비녀로 뒤쪽 머리를 살짝 올려묶고 다니나,
실력이 엉성한지 자주 흘러내리고 잔머리가 매우 많이 삐져나온다.
♫성격
_시계 소리와 같은 차분함
" 서두름이란,
여유와 안식을 망치는 지름길이죠.
마음을 비우고,
공기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세요.
공기는 모든 것을 알고 있으니. "
[ 차분한, 태연한, 정중한 ]
" 걱정이란 건,
쓸데없는 마음이 멀미일 뿐이죠. "
그를 처음 본 사람이라면,
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도 단 한 단어만으로도 표현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.
'평온한 사람, 여유롭고, 걱정이 없는.
그런 사람.'
예로부터 백하는 늘 여유로웠습니다.
눈빛부터, 타고난 분위기, 행동가지, 말투조차도.
걱정조차 하나 없는 얼굴로 항상 편안한 기운을 품고 다닌다 하여 인간 수면제, 여유 그 자체라고.
일거리가 없어진 지금은 항상 잠만 자,
더욱 그런 분위기를 풍긴다고 합니다.
꼭 마음이 불편하거나 속상할 때면 그의 곁에 있어 보라는 말도 있다 합니다.
[ 낙천적인, 순수한, 자비로운 ]
" 아, 괜찮아요.
손수건 하나 더러워진 것 가지고,
사과는 잠시 넣어 놓아도 된답니다. "
부드러운 공기가 백화를 감쌀 때면, 그 낙관적인 말투와 너그러운 마음이 마치 투명한 유리를 보는 듯이 보인다고 합니다.
백화는 인정이 많아 평소에도 평판이 좋기 유명합니다.
천성이 박애주의적 성격을 띠고 있는 탓일지는 몰라도,
그 다정하고 순수하게 다가오는 마음을 받아 안을 때면 그 사람의 마음마저 부드러워지는 것 같다며 백화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그렇게 말합니다.
_감정을 느끼는가, 비추어 내는가.
.. 이걸 보는 건, 당신의 자유에요.
현명한 선택을 하시길.
https://www.evernote.com/shard/s432/sh/04e0b3fc-a7dc-ae4a-7efc-3f9d1004035d/7623a4bd6a2c13c768306c9c40bcb8c3
♫L/H
_일편단심 주정꾼
" 아, 낙 하나 없는 안타까운 인생이란. "
보드카, 칵테일, 때죽나무 꿀, 백향과청.
따스한 햇볕 아래 낮잠, 포근한 침대 속 잠, 수면.
헤이즐넛 커피, 무용, 옛 친구.
_박애주의자적 성향
" '싫다'라는 개념은 참 이상해요. "
벌레, 피곤한 상태, 잠을 청하던 중 누군가에 의해 깨는 것.
♫특징
_9월 20일
" 생일, 이었던가요. 굳이 기억할 필요가 없어서. "
탄생화는 피안화. 뜻은 '나를 생각해요'
'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어주고 또한 고민도 잘 해결해 주지만 정작 자기 일에는 서투르네요.' 라는 다른 뜻도 있다.
TIM. 피안화는 우리나라에선 꽃무릇, 석산이라고 불리며 우리나라로 넘어와선 탄생화가 로즈마리로 바뀐 꽃이다.
탄생석은 월 탄생석과 일 탄생석으로 나뉘는데
9월의 탄생석은 사파이어, 진리와 평화 등등의 뜻을 품고 있으며
9월 20일의 탄생석은 블루 스피넬, 사랑의 자극이라는 뜻을 품고 있습니다.
탄생 목은 라임 나무, 의심이라는 뜻을 품고 있다고 합니다.
_무용선생님
" ..어제도 졸아버렸지만,
대신 오늘은 수업이 끝나면 다음 시험에 나올 동작을 한 가지 알려줄게요.
이 정도면 어떤가요? 괜찮나요? "
본 청하 예술 고등학교의 수많은 선생님 중 무용선생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.
수업 도중 졸려 자신이 잠든 적이 한둘이 아니었는데도 학생들에게 좋은 인상인지,
그 유연하고 월등한 무용 실력과 가르침 덕분인지, 직책을 유지하고 있는 게 놀라울 정도라고 합니다.
그 상황이 익숙한 반들은 일부러 선생님을 숨겨주며 자유시간을 갖거나 자습을 하는 경우도 다반사라고.
_습관, 버릇 등
" 아, 내가 또 입술을 핥았었나. "
여유로운 상태, 긴장하나 없이 졸고 있다 보면 무심코 혀를 바깥으로 내밀거나 입술을 핥는다고 합니다.
그 때문에 입술이 자주 터져 고치려고 노력 중이라고.
_손수건
" 유일하게 진심이 되던 순간 있었건만.
아마 너조차, 이미 떠나간 게 맞겠지. 그렇지? "
사각의 폭신한 재질의 겨울용 손수건.
그 오른쪽 아래엔 물망초와 튜베 로즈,
흰 히아신스와 피안화가 자수로 박혀 있습니다.
백화가 중얼거리기를, 스스로 떠난 아이를 빼고는 이제 남은 존재는 물망초였으나.
가망이 없다며 그저 손수건에 작게 입술을 대곤 손안에 꼭 쥐어 가슴팍에 가져다 대었다고.
헛된 희망은,
그 무엇보다 쓰리고도 쓰린 감정일 테니.
_커피향
" 나한테서요? 음, 뭐 때문인지 짐작은 가는데.
알려줄까요, 말까요? "
왜 인지 백화의 곁에 다가가면 느껴지는,
아마도 백화의 체향일 커피향은 사람마다 그 향의 진술이 다릅니다.
어떤 사람은 헤이즐넛이나 초콜릿, 진한 커피향이 난다며 신기해합니다.
아마 어떤 분야에 빠삭한 사람이라면 이 향의 정체를 알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.
_약통
" 아, 오늘은 먹어야 하는 날이던가.. "
손바닥 크기의 하얀 뚜껑형 통 하나에 가득 채워져 있는 알약들.
얼핏 시중에 파는 진통제와 같은 형태에 진통제가 아닐까, 하는 생각에 들게 합니다.
흰 약들이 대부분인 통 안의 약들 속엔 우리가 알던 색채를 하나씩 띄는 약들이 몇몇 개 섞여 들어가 있었습니다.
무슨 약인지 묻기엔,
그 온화한 백화조차 안 알려줄 것 같다는 느낌이-
아니, 물어본다면 온전치 못할 오싹한 기분에 물어본 자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.
애초에, 발견하기부터 쉬운 것이 아니니 말이죠.
♫선관
♫소지품
_깔끔하고 대담한
" 아무래도 학교라 술이 없는 게 제일 슬펐죠, 아마. "
- 녹색 대형 보온병
대부분 물이 들어 있는 줄 알겠지만,
실은 때죽나무 꿀과 커피를 섞은 액체를 이 병에 옮겨담은 것.
- 약들이 가득 채워져있는 흰 약통
통 하나에 고이 담겨있는 정체불명의 알약들,
전체적으로 하얀 약들이나 색채를 띠는 알약들이 몇몇 개 보인다.
- 거의 비어버린 비타민D 젤리(30개입) 1통
물망초가 그려진 비타민 통,
뚜껑에는 생일을 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B.eh 라는 이니셜이 적혀있다.
- 물망초, 흰 히아신스, 튜베 로즈, 피안화가 수 놓여 있는 흰 손수건
항상 단정히 개어져 있어 잘 쓰지 않는,
백화에게 가장 소중한 물건일 것이다.
손을 씻을 때도, 어딘가 젖었을 때도 쓰지 않는 거로 보아 누군가의 유품일 정도의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닐까?
________오너란________
♫오너 닉네임
_ㄷㄹ
♫오너 나이
_05
♫오너 한마디
_제 소원은 이루어졌어요.... 하청커 2기! 부갈갈치! 얼레벌레한 부갈치와 제 와기를 잘 부탁드립니다!!!
추가로 내일 댓글 아래 추가될 러닝주의표 한 번만 봐주세요!!
로그뺨 신호를 알려드립니다!
..와우 근데 부괄 가개장 전날 개학이래요
오늘이요
네네
....
게으른부갈치..![ 운영진은 확인문구를 작성하지 않습니다..♡ ]